이극감: 두 판 사이의 차이

본관은 광주이며 한양 교동(校洞)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우의정 [[이인손]]이다.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과거 제도|문과]]에 급제한 뒤, [[집현전]]에 들어갔다.<ref name="han"> [http://weekly.hankooki.com/lpage/nation/200607/wk2006072016114637070.htm> >주간한국]</ref> 이어 [[과거 제도|문과]] 중시(重試)에 합격하여 승진, [[부수찬]]이 되었고 [[세자시강원]]에 들어가 [[세자]](예종)를 가르쳤다. 이극감보다 열 살이 많았던 세조는[[세조 (조선)|세조]]는 경우에 따라서는 군신 관계를 떠나 친구로 그를 대하였으며 순탄치 않은 과정으로 [[세조]]는 장자를 잃고 차남(후일의 예종)이 세자가 되자 세자의 교육을 그에게 맡겼다. 세조는 개인적으로도 국가의 중요한 의사 결정이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면 이극감을 찾아 임무를 부여하고 신뢰하였다. [[1461년]] 세조는 "내가 세자를 너에게 부탁하니 네가 잘 보필하면 나는 걱정이 없겠다"고 했고 이듬해에는 "경은 세자의 스승이라 내가 믿고 중시하는 바이다"라 했을 정로도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는 [[도승지]], 이조참판을 거쳐 형조판서에 이르렀다. 부모 상을 연이어 당하고 [[1465년]] 38세에 형조판서에 임명됐으나 같은 해 세상을 떠났다.<ref name="han"/> 사후 2년 뒤인 [[1467년]] [[좌익공신]] 3등으로 [[광성군]](廣城君)에 봉해졌다. 시호는 문경(文景)이다.<ref name="han"/>

== 평가 ==

그는 총명함이 남달라 한번본 내용은 모두 기억했다 하며 깨끗한 처세로 명성이 높았다. 한 번도 술을 가지고 손님을 접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집에서 술을 담그지도 않았다고 한다.<ref name="han"/> 세조실록에는 이극감에 대하여 재주를 믿고 사람을 능멸하며, 염치와 양보하는 마음이 없어 그릇이 작다는 평가와,<ref>《세조실록》 11년(1465) 5월 23일 2번째 기사</ref> 형조판서가 된 이후로 뇌물을 많이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ref>《세조실록》 11년(1465) 7월 28일 1번째 기사</ref>

== 주석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