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좌씨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은 [[공자]](孔子)가 편찬한 것으로 전해지는 역사서인 《[[춘추]]》의 대표적인 주석서 중 하나로, [[기원전 700년]]경부터 약 250년간의 역사가 쓰여져 있다. 또 다른 명칭으로는 '''좌전'''(左傳), '''좌씨전'''(左氏傳), '''좌씨춘추'''(左氏春秋)라고도 한다. 현존하는 다른 주석서인 《[[춘추곡량전]](春秋穀梁傳)》,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과 함께 '''삼전'''(三傳)으로도 불린다. 삼전 중에서 춘추좌씨전은 기본적으로 최고로 삼고 있다. 저자는 [[노나라]](魯)의 문인 [[좌구명]](左丘明)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분명하지는 않다. 일설에는 옛날부터 있었던 역사서를 전한의전한(前漢)의 사상가 [[유흠]](劉歆)이 춘추좌씨전이 여러 차례로 좌구명의춘추좌씨전이라 하였고, 저자는 저작이다고좌구명이라는 선전하였고, 스스로 황제로 오른 [[왕망]](王莽)이 한나라를 찬탈하였을때 그 근거로 삼았다는 것이라는 신공양학파 학자 [[캉유웨이]](康有為)등이 여러가지 이설이 있다고 하지만, 이 주장도 입증이 된 주장이 아니다. 유흠 위작설은 일본의 학자 [[카마타 타다시]](鎌田正), 중국의 학자 전목(錢穆) 등이 그 문제점을 밝히고 반박했다.<ref>박건주:『左傳(좌전)』僞作說(위작설) 문제에 대한 一考(일고), 중국고중세사연구, 제12집, 2004. 8, 93-127</ref>
 
《춘추좌씨전》은 다른 삼전과는 달리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춘추》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현재 [[춘추시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시의 전투에 대한 기록이 상세하다. 또한, 동시대를 다루는 역사서인 《[[국어 (역사서)|국어]]》는 《춘추외전》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