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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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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파일:Saemaeul-EL 8200.JPG
신형 전기 기관차 8205호 견인 객차형 새마을호
(중앙선 제천역)
기간1969년 2월 8일 ~ 2015년 (예정)
노선
운행 노선경부선

새마을호(새마을號)는 한국철도공사의 중장거리 열차 등급 이름이다. 2014년 상반기에 후속 전동차인 ITX-새마을(Intercity Train eXpress-Saemaeul)이 운행을 개시하여도 장항선, 중앙선 등 비전철화 구간 운행을 위해서 2015년까지는 혼용되어 운행될 예정이다.[1][2] 2010년대 들어서는 각종 관광열차로 개조된 열차를 내부 분류 또는 운임 체계상 새마을호 특실전용 열차로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역사

차량

목록에서 누락된 차호는 차적에서 제외되었다.

객차번호 특징
133~140, 143~148, 150~154, 156, 160, 162, 163, 166~206 동차형 새마을호 일반실 동력차. PMC차량으로 좌석은 20석이다. 2013년 1월 5일 운행을 종료하였으며, 차적에는 남아있으나 운행하지 않는다. 폐차 예정이다.
251~262 동차형 새마을호 특실 동력차. PMC차량으로 좌석은 20석이다. KTX 개통전 특실전용 열차에 편성되었던 PMC이며, 일반실 PMC와의 차이점은 개별 음악 청취 서비스를 F4차량에서 수신 할 수 있다. 2013년 1월 4일 #1009 열차를 마지막으로 운행 종료되었으며, 차적에는 남아있으나 운행하지 않는다. 폐차 예정이다.
348~363, 365~373, 375~408, 410~412,
414~444, 522~523, 525~527, 529~552,
554~557, 581~585
동차형 새마을호 일반실. PMC차량이 폐차된 후 발전차에 호환되게끔 개조하여 운행하고 있다.(8200호대에 운행하더라도 HEP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중 522~557, 581~585는 승무원실이 설치되어있는 차량이다.
621~625, 627~637, 639~641, 646~649 동차형 새마을호 특실. PMC차량이 폐차된 후 발전차에 호환되게끔 개조하여 운행하고 있다.(8200호대에 운행하더라도 HEP 사용이 불가능하다) 전 차량에 방송실(승무원실)이 설치되어 있다.
786, 787 동차형 새마을호 특실 (구 특실전용 열차이나 방송실 설비가 있어 장항선 일부 열차를 비롯하여 타 선구에서 특실로 취급하기도 한다.). 전 차량에 방송실(승무원실)이 설치되어 있다. 점퍼선 미개조 상태이며, 폐차 될 것으로 추정된다.6XX번대 특실과 다른 점은 개별 음악 청취 서비스를 타 객실에 전송할 수 있다.
902~930, 932~933, 938~939 동차형 새마을호 카페객차. 기존 동차형 새마을호 식당차를 개조하였다.
9564, 9565, 9663, 9666 통근형 디젤 동차 개조 바다열차
10041~10043 객차형(장대형) 새마을호 특실. 이 중 10041, 10042호는 1990년산 2x1배열 특실이며 10043호는 1991년 산 2x2배열 특실이다. 전 차량에 방송실(승무원실)이 설치되어 있다. 10041, 10042호는 여수엑스포 개최 당시 한시적으로 투입되기도 했었다. 현재 여객영업은 중단된 상태이다.
10901~10908 객차형(장대형) 새마을호 카페객차. 기존 새마을호 식당차를 개조하였다.
11101~11119, 11121~11130,
11132~11144, 11146~11147, 11149~11161,
11163~11166, 11168~11170, 11174~11175,
11186
객차형(장대형) 새마을호 일반실. 이 중 11101~11123은 1990년 제작, 11124~11170은 1991년 제작, 11174, 11175, 11186은 1999년 제작되었다. 객차번호가 0, 5로 끝나는 차량에 승무원실이 설치되어 있다.1999년산을 포함한 일부 객차는 중앙선, 태백선 무궁화호 특실로 격하되어 운행중이다.
11167, 11171, 41, 45, 10044, 10046, 10047 객차형(장대형) 와인시네마트레인. 기존 객차형 새마을호 일반실, 식당차, 특실을 개조하였다.
11301~11309 객차형(장대형) 새마을호 관광열차(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 1998년도에 도입한 무궁화호 특실을 개조한 차량이다. 종아리 받침이 없다.
11311~11329
11333~11342
객차형(장대형) 새마을호 관광열차(해랑호, S-Train). 2003년 도입분 무궁화호를 개조한 열차이다.
11330~11332 객차형 새마을호 관광열차(V-Train). 소화물차를 개조한 열차이다.
200351~200352
200851~200852
동차형 새마을호 관광열차(O-Train). 2009년 도입분 간선 전기 동차를 개조한 열차이다.

1세대 새마을호 객차

흔히 직각 새마을호로 불리며, 1969년부터 1982년까지 도입되었다.

1969년 2월 8일 관광호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 개통된 해로부터 1982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되었다. 초기에는 일본 니혼샤료(日本車輛株式會社), 히타치철공에서 제작 수입되었고, 1975년에는 국산 고급객차 개발을 준비하던 대우중공업에서 일본 수입 새마을호 객차를 토대로 한 설계에서 개발 제작에 성공한 두 량을 시제로 공급하였다. 이후 1979년부터 1982년까지는 대우중공업현대정공에서 분배하여 제작하였다. 용접 연구조 강판, 즉 마일드 스틸 재질로 벽면이 직각형으로 설계되었다.

객실정원은 보통 56석이었으며 전형적인 일본 특급열차 스타일의 좌석. 팔걸이에는 시트와 동일한 색상의 융[3]이 씌워져 있었으며 리클라이닝 각도가 뒷사람에게 지장을 줄 정도로 매우 컸다. 또한 종아리와 머리의 받침대는 없었다.

초기의 도색은 아이보리 색을 바탕으로, 창문 라인과 객차 상 하단부에 청색 띠로 이루어진 구성이었다. 당시 일본 신칸센 0계 도색과 흡사하였다. 또한 초기에는 고속 주행을 목적으로 디스크 제동 방식의 NT-21 대차를 적용하였으며, 1982년 현대정공에서 제작된 특실객차 10량은 공기스프링 대차를 적용하였다.

일반실/식당차/별실차/식당겸용 특실객차[4] 및 전망형 객차가 있었으며, 2007년 12월 31일새마을호로 운행되었던 정선아리랑유람열차가 내구연한 도래로 폐차되면서 영업 운행하는 1세대 새마을호 객차는 모두 퇴역하였다.

2세대 새마을호 열차

유선형 새마을호[5]라고도 불리며, 1986년부터 1999년까지 도입된 열차이다.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대한조선공사대우중공업이 제작하였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도입되었다. 초기에 5량 편성으로 경부선 서울역부터 부산역 간을 운행했으며, 1988년에 다량이 추가도입되어 경부선, 호남선, 광주 종착 호남선, 울산 종착 중앙선 등으로 운행했다.

1991년에는 장항선에 새마을호를 신설하며 투입되었다. 전라선 서울역부터 여수역 간의 구간에도 운행되었다가 전라선의 선로조건이 새마을호를 운행하기에 열악하여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2000년대 초중반부터 전라선 복선 전철화 이후 다시 운행되기 시작했다.

1992년에는 2차분 대거 도입으로 인해 일부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새마을호 열차가 동차형으로 운행되었으며, 특히 경부선에는 8량 편성 2개를 묶은 16량 장대편성이 다수 투입되었다.

도입 초기 도색은 붉은색 전두부에 측면은 객차형 새마을호와 거의 동일했으나, 창문 아래에 빨간색 줄이 생겼다.[6] 1996년에는 초록색과 노란색이 섞인 도색으로 바뀌었다.[7] 2003년 새로운 도색안이 발표되면서 순차적으로 도색을 변경해 오다가, 2008년에 모든 열차가 현재의 도색으로 변경되었다.

동차형 새마을호는 내구연한 도래 및 부품 수급 문제 등의 원인으로 인해 2013년 1월 5일에 모든 운행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새마을호를 대체할 열차인 ITX-새마을2014년에 도입될 때까지 공백기가 있어서, 선두부를 제외한 남는 객차를 개조해서 기관차 견인 형태로 운행중이다.[8]

객차형 새마을호

객차형 새마을호의 종류로는 일반실, 특실, 식당차가 있다. 일반실은 외/내부는 동차형 새마을호와 거의 동일하지만, 동차형에 있는 각종 점퍼선이 없어서 동차편성으로는 운행이 불가능하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 7000호대 기관차와 함께 1차분이 도입되었으며, 1990년부터 1991년까지 외관과 내관이 바뀐 2차분이 도입되었다.[9]


일반실

2세대 열차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도입된 객차형 새마을호는 차량 길이가 기존의 21m에서 23.5m 급[10]으로 늘어나 좌석이 68석으로 늘어났으며, 유선형인 광폭 차체를 사용해 객실 폭이 증가하여 좌석을 좀더 넓게 제작했다. 1세대 객차에 비해 달라진 점으로는 기존 스프링쿠션을 솜 쿠션으로 바꾸고, 가운데에 팔걸이를 추가하였으며, 양단부 팔걸이에 접이식 개인 테이블을 설치한 점 등이 있다. 그밖에 1세대 새마을호의 특실 객차에만 존재하던 자동 객실 출입문을 전 객실로 적용했고, 국내 최초로 자동승강문을 장착하여 당시 빈번하던 승강구 추락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간접조명을 최초로 채택하였고, 개인독서등이 설치되기도 했다.

1990년에는 객실 설비가 굉장히 바뀐 신형 객차형 새마을호가 등장하였다. 세면대나 화장실 등의 서비스 공간을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순간냉온수기와 식수대 등을 비치했다. 향후 이동식 공중전화 설치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통일호에서 새마을호까지 차이점이 없던 객실출입문의 디자인을 바꿔 불투명 유리창을 없앴으며(아예 유리창이 없는 완전폐쇄형), 출입문 재질도 객실내장재와 동일하게 했다. 좌석은 기존의 갈색시트에서 고급스러운 문양이 새겨진 자색 시트로 바뀌었으며, 특실에만 있던 헤드레스트(머리받침)와 레그레스트(종아리받침)가 일반실에도 있게 되었다. [11] 또한 객실 출입문 위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자막으로 표출했다. 흡연객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1991년에 나온 객차는 승강문 외부에도 LED를 설치했다. 신형 객차와 구형 객차가 확연히 차이가 나자, 기존의 1986년부터 1988년에 나온 객차는 1993년에 전량 무궁화호 특실객차로 격하되었다가 이후 일반실로도 격하되었다.[12] 45석 특실 객차도 함께 등장해서 경부선에 운행하다가[13], 1991년부터는 도입하지 않게 되었고 이후 전라선으로 고정 투입되었다.

1996년부터 1987년1988년에 도입한 헤드레스트와 레그레스트가 없는 좌석을 갖춘[14] 객차를 개조하기 시작했다. 개조 과정에서 헤드레스트 없는 등받이는 모두 사라졌으나, 난방용 방열판 재배치가 불가능하여 구조상 레그레스트 장착은 생략되었다. [15] 1988년에 도입된 동차형 새마을호와 함께 객실 내부 LED가 설비되었던 적이 있으나, 1992년에 도입된 동차형 새마을호와의 호환이 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철거했다가 1998년에 모든 LED를 1992년 도입형 차량과 호환되게 교체했다.

서비스 공간의 세면대에는 전기식 냉온수기가 설치되어 물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었으나, 합선이 일어나 객차 1량(524호)이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2000년대 초반 모두 철거하였다. 화장실 선반은 원래 세면대와 꽃꽂이가 있던 자리인데, 관리상 어려움으로 철거되었다. 세면대 맞은편에는 1994년에 시범 도입해서 1995년에 전 차량으로 확대한 SK 텔레콤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무선공중전화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개인용 휴대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며 2000년대에 철거하였다. 지금은 공기압력계와 휴지통이 있는 자리에는 원래 일회용 종이컵과 함께 버튼식 식수대가 있었으나, 대장균 검출 등의 지적을 받고 철거되었다.[16] 2000년대에 LED 기기가 모두 철거하며 객차형 새마을호에 영상방송 장비(KOMONET)를 설치했는데, 2006년에 영상방송 사업자의 문제로 방송이 중지되어 중간모니터가 철거되고 한 객차에 2대만 존재하게 되어서 효용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특실

특실 객차는 정원이 60명인 것을 제외하면 일반실과 사양이 동일하다. 일반실과 다른 점으로는 좌석 수 말고도 개인조명의 조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 프로그램에 의한 개인 오디오장치 설치, 수납식 레그레스트(종아리받침)가 존재했던 것 등이 있었다.

특실 중에는 2x1 배열의 좌석을 가진 객차도 운행되었다. 모든 출입문은 도입 초기부터 자동문이며, 비산식 세면장과 저장식 화장실을 기본으로 설비하였다.

그 외에도 각종 관광열차가 새마을호 특실의 운임+요금을 징수하는 형태로 운행하고 있으며 무궁화호누리로, 또는 소화물차를 개조한 차량을 사용한다. 좌석 등의 형태는 각 문서를 참고한다.

식당차 및 열차카페

1969년에 관광호 도입 당시 '싸롱'이라는 명칭으로 식당차가 연결 운행되었다.[17] .[18] 처음에는 철도청에서 직접 운영하다가, 1986년에 전면 외주위탁 민영화를 실시하며 서울프라자호텔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식당차를 2004년 3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1990년대 말까지는 일부 주말열차를 제외한 모든 새마을호(+일부 무궁화호)에 식당차가 연결되어 운행되었으나, 1999년에 이용객이 저조한 장항선 새마을호에서의 식당차 철수를 시작으로 영업실적이 저조한 열차의 식당차가 정리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일부 비식사 시간대 열차에는 식당차 대신 개조한 식당차에 롯데리아가 운영되기도 했고[19], 2003년 7월부터는 서울프라자호텔이 비식사 시간대의 열차의 식당차 운영권을 반납하여 여러 영세업체가 홍익회 주도로 컨소시움 형태로 식당차 운영을 맡았다.[20]

식당차에는 주방장 1명[21][22], 지배인 1명, 서빙담당 1~2명[23]이 승차했었다.. 주방장이 조리를 총괄하고 지배인은 계산대 관리를 했으며, 서빙담당직원은 식당차 내 서빙 및 도시락이나 차류의 객실 이동판매를 했다. 차내에서 도시락[24], 경양식[25], 한식[26], 주류[27][28] 및 안주류와 를 팔았다. 열차에서 운영되는 특성상 질에 비해 높은 가격, 잊을만 하면 언론에 나왔던 대장균 검출 문제, 그리고 카레라이스 등 일부 메뉴에서 레토르트나 깡통 등에 담긴 공장제 제품을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하였다.

2004년 4월 1일부터 KTX가 개통되면서 식당차 이용 승객이 줄자, 서울플라자호텔이 식당차의 운영권을 반납해 (주)런치벨이 식당차를 운영하게 된다. KTX 개통 직후 2년 가량 일부 식사시간대를 제외한 열차에 식당차가 운행을 중지했으나, 2006년부터 다시 모든 열차에 식당차를 연결해서 운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새마을호 이용객 다수가 KTX를 이용하게 되어서 식당차 이용객 인원이 자연스레 감소하자, 2008년 식당차를 폐지하며 열차카페로 개편한다.

열차카페에서는 도시락, 샌드위치, 과자, 음료, 주류 및 안주류를 팔고 있다. 휴대전화 급속 충전기와 게임기 및 PC가 갖춰져 있고[29], 미니 콘서트룸과 테라피룸이 있다[30]. 2012년 5월 7일에 코레일관광개발(주)에서 열차 전용 도시락인 레일락을 출시하면서, 새마을호 열차카페에서도 기존의 도시락 대신 레일락을 팔게 되었다.

변화

폐차

1세대형 새마을호 객차

1세대 새마을호 객차는 1990년대 중반부터 폐차를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2007년 12월 31일에 11035호가 폐차된 것을 끝으로 모두 퇴역하였고, 1987년에 도입된 동차형 새마을호 열차의 내구연한이 도래하여 첫 폐차를 시작으로 2012년 기준으로 도입 순서 및 노후 상태 순으로 폐차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새마을호는 모두 운행이 종료될 예정이다.[1]

현재 보존되고 있는 열차는 아래와 같다.

1세대형 새마을호 객차
  • 11035호 : 구절리역 (특산품 매장 및 편의점으로 개조됨)
  • 호차 불명 (3량) : 섬진강기차마을 (1량은 자동문과 시트만 교체, 2량은 식당 및 편의점으로 개조됨)
2세대형 새마을호 객차

격하 운행

개조 운행

정선아리랑유람열차로 개조

1세대 새마을호 객차 중 차대 번호 11035호는 1982년부터 새마을호 특실로 운행하다가 무궁화호 특실로 격하되어 운행되었다. 이후 2000년에 정선선을 운행하던 비둘기호 폐지와 함께 통일호로 격하되었고, 특성화 열차 보충을 위해 내부 인테리어 개조 등을 통한 전국에서 유일한 특화 열차로 개조하여 2007년 12월 31일까지 운행하였다.

동차형 새마을호 부수객차 개조

동차형 새마을호가 내구연한 만료로 인해 점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남은 객차형 새마을호는 디젤 기관차/객차형 새마을호/발전차/8200호대 기관차와의 호환 작업이 진행되었다. 2012년 6월 1일부터 경부선에서 임시열차로 투입되어 운행을 개시했다. 같은 해 11월 1일 시각표 개정에 따라 장항선에서 정규열차로 투입되어 운행을 개시하였으며, 이후 12월 5일 시각표 개정 이후에는 경부선 정규열차에도 단계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하여 2013년 1월 6일에 모든 열차로 확대되었다. 동차형 새마을호 부수 객차 호환 작업은 동차형 새마을호 APU/8200호대 기관차의 HEP/발전차 전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부수객차의 경우 동차편성과 일반 기관차편성의 병용을 염두에 두고 개조하였기 때문에 전원케이블 소켓이 양쪽에 있는 다른 객차형 차량과 달리 한쪽밖에 쓸 수 없어 발전차의 연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객차형 새마을호 개량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무궁화호와 같이 일부 새마을호 객차에 한해 순차적인 개량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부분적으로 개조 작업이 완료되었다. 시공사로서는 로윈이 참여하였고, 현재에도 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량 세부 사항으로는 객차에 220V 전기콘센트 설치, 화장실 시설 고급화, 불연 내장재 적용 등 객실 서비스 향상을 위주로 진행하였다.

운행 노선

현재 새마을호 운행 노선 기준은 2014년 5월을 기준으로 한다.

임시 운행

안내방송

새마을호 최초 도입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는 승무원이 직접 육성으로 방송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새마을호 전용 잡지인 레일로드 창간 및 RBS 철도방송 출범과 함께 녹음식 자동 안내방송이 도입되었다. 이는 일본식 안내방송처럼 정차역 순서마다 다른 음악[31]을 삽입하고, 전문성우를 사용하고 영어 안내방송과 음성광고를 도입하는 등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안내방송이었다[32]

1980년대 후반에 도입된 녹음식 자동 안내방송은 1999년까지 약 10년간 사용되다가, 2000년에 코모넷 이동방송이 설치되며 폐지되었다. 코모넷이 설치되지 않은 열차에도 코모넷 방송의 음성만을 별도로 녹음해서 동일한 안내방송이 실시되었다. 2004년에 기존의 코모넷 방송을 약간 개량한 방송을 실시하다가, 2005년 이후 이동방송 사업자가 연합뉴스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방송이 등장했다. 2008년 이후에는 새마을호만의 특색이 사라지고 무궁화호와 동일해졌다.

사진

주석

  1. 새마을호 2015년 '역사 속으로'.. '누리로'가 대체《아시아경제》2012.3.20
  2. 신형 새마을호 이름 'ITX-새마을'로 불러주세요《뉴시스》2013.02.21
  3. 다른 용어로 직물이라 한다.
  4. 반은 특실/반은 식당으로서 일명 반식반객이라고도 불렀다.
  5. 통상적인 좁은 의미로는 동차형 새마을호와 장대형 새마을호를 제외한 1986~1987년에 도입한 유선형 새마을호 객차만을 의미한다.
  6. 이러한 형태의 도색을 소위 초기 철도청 도색으로 부르기도 한다.
  7. 이러한 형태의 도색을 소위 구도색으로 부르기도 한다.
  8. 객차 자체는 기관차에 연결해서 운행은 가능했지만, 후술한 객차형 새마을호의 점퍼선 문제와 마찬가지로 객실 조명 및 냉난방 가동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여러 문제로 인해서, 객차에 일반 발전차의 전기 공급이 가능하게 개조를 시행했다.
  9. 동차형의 차체와 같은 도색에서, 창문 위로 빨간 줄이 추가로 붙은 도색이며, 차내 LED전광판에 나오는 안내문구도 전광판의 2/3가량을 잡아먹는 글자크기에 연두색을 띠며 생김새가 특이한 폰트를 채용했다. 애초에 전광판의 문자창 크기도 이에 맞춰서 설계된 것이었다. 이는 차후 객차형과 동차형 모두 한국철도 도색으로 통일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평범한 것으로 교체되면서 사라진다.
  10. 제원상으로는 23m
  11. 레그레스트의 경우 난방용 방열판의 구조를 기존 평행배치에서 좌석 하부 개별배치로 변경하여, 기존 유선형 초기차량의 특실에만 장착된 수납식 레그레스트를 접이식 레그레스트로 변경하였다.
  12. 이 객차를 '(舊) 전용 객차'라 하여 소위 구특전 무궁화호라고 부른다.
  13. 좌석 배열은 2x1 구성이었다. 그만큼 더 넓어진 좌석에 비해 레그레스트는 2x2배열에서 쓰던 것을 그대로 장착해서 실제 승차감엔 다소 위화감이 있다.
  14. 통일호 특실이나 무궁화호 구특전 열차의 좌석과 동일했다.
  15. 심지어 일부 객차는 좌석 하체를 그대로 둔 채 등받이만 개조한 것도 있었다.
  16. 새마을호의 서비스 공간과 같은 디자인을 차용한 1994년부터 1995년에 도입된 신형 무궁화호 객차에도 있었으나 함께 철거되었다.
  17. 싸롱: 식당차 외벽에 써있던 명칭 그대로 표기
  18. 관광호 식당차가 우리나라 최초의 식당차는 아님
  19. 열차 내 영업 특성상 이용객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고, 적자도 가중되어 2년여만에 철수.
  20. 식당차가 카페객차로 개편되기 직전까지 식당차를 운영했던 (주)런치벨은 이때 식당차 운영을 맡던 업체이다.
  21. 식당차 초기부터 1994년 초까지, 그리고 2001년 초부터 2004년 초까지 재직했다. 중간의 공백기간은, 열차식당 음식의 질적 향상 차원에서 모든 메뉴를 비행기 기내식같이 반조리한 상태로 열차에 실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데워 제공하게 된 관계로 딱히 주방장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생긴 것이다.
  22. 그 뒤 2001년 초에 플라자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열차식당을 개편하면서 다시금 열차 내에서 직접 조리하여 제공하는 메뉴가 생김으로서 플라자호텔이 열차식당 사업에서 손을 떼기까지 몇년간 다시 활약한다.
  23. 다만 서울-장항, 청량리-안동 등 일부 반식반객 차량 편성의 경우엔 웨이터 혼자 음식 제공 및 차내 판매를 겸하는 1인 영업체제이기도 하였다. 또한, 이 반식반객 형태의 차량은 주로 단거리 내지는 수요가 낮은 열차편에 붙어다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타 열차식당에 비해 판매하는 메뉴 수가 적었다.
  24. 당시 새마을호 식당차에서 팔던 도시락은 지금도 한화호텔&리조트의 단체 도시락으로 사용된다. 플라자호텔 자체가 한화그룹 계열이고, 여기에서 열차식당 영업을 맡던 외식사업부는 나중에 한화개발이라는 자회사로 분리된다.
  25. 플라자호텔이 영업권을 넘겨받은 초기에는 양식 위주의 메뉴가 많았으며, 개중엔 우리나라엔 생소한 이름이면서 식당차에서 취급하기 쉬운 양식 메뉴도 더러 있었다.
  26. 서울플라자호텔이 영업권을 가진 이래 1990년 초부터 불고기 정식을 시작으로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27. 맥주, 국산와인, 백세주가 중심이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다른 브랜드급 위스키들에 밀려 좋은 취급을 못받는 패스포트같은 스탠다드급 위스키도 고급 위스키라는 이름으로 메뉴에 있었다.
  28. 그러나 8~90년대의 패스포트는, 위스키 원액 조금에 주정을 섞은 유사위스키 제품들이 난립하던 시기의 한국에, 위스키 원액 100%로 출시된 몇 안되는 진짜 위스키였고, 지금의 발렌타인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위상을 지닌 고급 위스키로 취급된 건 사실이다. 그 당시 새마을호 차내지 레일로드에서도 패스포트의 광고를 끊임없이 게재할 정도였다.
  29. 인터넷PC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이용률 저조로 대부분의 열차에서 철거된 상태다.
  30. 미니 콘서트룸에는 노래방 기기가 설치되었고, 테라피룸에는 안마의자가 설치되었다. 역시 이용률은 저조하며 공간만 잡아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오래됐다.
  31. Hooked On Classics 시리즈의 대부분의 곡이 사용됐다. 그 중에서도 정차역 안내 후 음성광고 시 Hooked On Classics (Parts 1&2) 중 일부분, 정차역 안내 말미에 Hooked On Romance의 끝부분이 삽입된 것은 어떤 정차역에서 안내방송이 나오든 똑같았다.
  32. 당시 지하철 전동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는 차장의 육성 방송이었고, 새마을호를 제외한 열차에서 자동 안내방송은 송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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