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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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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지축역에 진입하는 수서행 3x84편성
지축역에 진입하는 수서행 3x84편성
제작 및 운영
주 용도 통근형 전동차 (3호선 직결용)
제작사
운영 회사 한국철도공사
제작 연도 1995년~ 1997년
생산량 160량
제원
양 수 10량
궤간 (mm) 1,435
성능
전기 방식 직류 1,500V 가공가선방식
제어 방식 VVVF-GTO(미쓰비시) 1C4M제어[1]
기동가속도 3.0 km/h/s
설계 최고 속도 110 km/h
감속도 상용 : 3.5 km/h/s
비상 : 4.5 km/h/s
전동기 출력 200 kW
편성 출력 4,000(5800마력) kW
구동 장치 유도전동기[2]
제동 방식 회생 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MT비 5M 5T
보안 장치 ATC [수동운전]
비고 서울교통공사의 수탁 관리를 받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1996년 일산선 개통과 함께 도입된 한국철도공사통근형 전동차이다. 현재 서울 지하철 3호선직결 운행하고 있으며, 이 전동차는 한국철도공사통근형 전동차 중 유일무이한 직류 1,500V 전용 차량으로, 서울교통공사에 수탁 관리 운영되어, 교류 구간의 운행을 할 수 없다. 현재 총 10량 16개 편성(160량)이 운행하고 있다.

3호선 최초의 VVVF 전동차

1996년에 개통된 일산선은 기존 4호선과천선, 안산선 직결 운행 시 문제가 되었던 좌·우측 통행 및 직·교류 전기 공급 방식의 혼선 문제로 발생한 차량, 운용, 시설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시철도법에 의거하여 건설되어, 열차 운행 및 차량의 검수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수탁 관리한다. 이로 인하여 일산선에선, 직류 1,500V와 자동 열차 제어 장치(ATC)를 채용하였기 때문에 직·교류 겸용차량이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특히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창동차량사업소의 부지 부족으로 4호선 VVVF 제어 차량의 중검수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여 3호선 지축차량기지에 4호선 VVVF 차량의 중검수를 통합하여 운용하였기 때문에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등과 동일한 차량[3]을 도입한 후 검수 절차 및 차량 운용을 서울교통공사 측에 수탁하였다. 이로 인해 한국철도공사는 별도의 차량기지를 건설할 필요 없이 지축차량사업소의 규모 확충만으로도 상호 간 부품 공통화 등의 효율성이 한층 제고되었다.

기술적 사양

기본적인 사양은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중 401~409편성 등과 동일하다. 다만, 설계 최고 속도는 110km/h로 10km/h가 더 높으며 한국철도공사의 승무원이 운용하기 때문에 여타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의 응답성 및 가속성에 최대한 흡사하도록 기어비가 조정되어 있다.[4] 그리고 20여 년간 서울교통공사에서 수탁 관리를 받아 사실상 기어비가 원래 값에서 많이 변경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들도 있다. 차내에는 역 통과 방지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사용하지는 않는다. TGIS가 1비트의 화면에서 4비트의 TGIS로 새로 교체되었다. 레이아웃은 그대로이지만 기능들이 조금 더 다양해졌다.

특이 사항

시운전 사고

1995년 11월 24일, 수서방향 시운전을 하던 3x74편성의 3074호가 시운전을 마치고 지축차량사업소에 입고하다가 서행 운행 중이던 3x77편성의 3977호와 충돌하였다. 사고의 원인은 3x74편성의 기관사가 자동 열차 제어 장치가 미작동 중인 상태에서 서행 운행을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였다.[5]

음성 방송장치 개량

2007년에 모든 수도권 전철 3호선 전동차에 대해 음성 방송 장치가 기존의 ROM 방식에서 MP3 방식으로 개량되었다.[6]

코모넷 차내방송 시스템

3x77~3x84편성에 코모넷 차내방송 시스템을 설치하였으나 현재는 철거되었다.

내장재 교체 사업 및 도색 변경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강화된 철도 차량의 내연 기준으로 인해 2005년 3x75, 3x76, 3x79, 3x81, 3x85, 3x86편성이 불연재 기준에 맞추어 교체 되었으며 2006년에는 개조를 받지 못한 나머지 편성이 교체 되었다. 교체 사업에는 SLS중공업이 참여하였으며 코레일 표준 시트가 적용되었다. 이에 걸맞추어 한국철도공사의 CI가 변경되어 철도공사의 신 CI 도색이 2005년 리뉴얼 받은 차량으로부터 적용되어 2006년까지 전 차량의 도색 변경이 완료되었다. 색상은 주황색-군청색 계통으로 변경되었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 도색 원본을 보내 서울교통공사에서 수탁하는 형태로 도색 변경이 이루어졌다. 이와 동시에 보수성이 떨어지는 전면 측면 행선 표시 장치(DI)를 롤지 회전 방식에서 LED 현시 방식으로 교체하였다. 한편 차내 LED 전광판에 대한 표출 방식 개선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측면 로고

측면 코레일 로고가 'Let's Korail' 스티커로 전면 재부착되었다. 이전에는 다른 코레일 열차와 같이 코레일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편성

편성은 운전실과 SIV, 공기압축기, 축전지가 탑재되어 있는 Tc 차량, 팬터그래프, 전동기, 주제어장치가 탑재된 M' 차량,[7] 제어실을 제외한 SIV, 공기압축기, 축전지가 탑재되어 있는 T1 차량, 그리고 아무것도 탑재되지 않은 T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객차번호 설치된 전장품
30XX Tc(SIV, 공기압축기, 축전지)
31XX M'(팬터그래프, 주변환장치)
32XX M'(팬터그래프, 주변환장치)
33XX T(무동력객차)
34XX M'(팬터그래프, 주변환장치)
35XX T1(SIV, 공기압축기, 축전지)
36XX T(무동력객차)
37XX M'(팬터그래프, 주변환장치)
38XX M'(팬터그래프, 주변환장치)
39XX Tc(SIV, 공기압축기, 축전지)

배속

3x71~3x86편성이 전량 지축차량사업소에 배속되어 있다. 한편 차량의 편성번호를 3x71편성부터 3x86편성까지 부여하여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VVVF 전동차와의 통합적인 수탁 관리가 쉬워졌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의 광역 전철용 차량 번호를 300000번대로 개정하였음에도, 이 차량은 서울교통공사의 수탁 관리의 편리성을 이유로 차번을 3x0000번대[8] 로 개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 운행구간

현황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하여 굵은 글씨로 표시하였다.

차호 도입 시기 운행 중단 시기 비고
3x71 편성 1995년 운행 중
3x72 편성 운행 중
3x73 편성 운행 중
3x74 편성 운행 중 1995년 11월 24일 시운전 중 삼송역 근처에서 3074호가 3977호와 충돌하였다.
3x75 편성 운행 중
3x76 편성 운행 중
3x77 편성 운행 중 1995년 11월 24일 시운전 중 삼송역 근처에서 3977호가 3074호와 충돌하였다.
3x78 편성 1996년 운행 중 2016년 10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등장하였다.
3x79 편성 운행 중
3x80 편성 운행 중
3x81 편성 운행 중
3x82 편성 운행 중
3x83 편성 운행 중
3x84 편성 1997년 운행 중
3x85 편성 운행 중 2007년 8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하였다.
3x86 편성 운행 중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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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미쓰비시 MAP-204-D15V41형
  2. 미쓰비시 MB-5052-A형, 정격출력 200KW, 단자전압 1100V, 전류 130A, 회전수 1945rpm
  3. 다만 완벽히 동일한 차량은 아니다.
  4. 그러나 체감상으로 기어비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5. “一山線(일산선) 전동열차 추돌 年內(연내)개통 차질없을듯”. 매일경제(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1995년 11월 29일. 
  6. 방송장치만 개량되었으며, 스피커는 개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스피커 교체 및 경고음 추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내구연한 상 관계로 설치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7. 모든 동력칸에 팬터그래프가 설치되어 있다.
  8. 십만 자리의 3은 광역전철, 일만 단위는 운행 노선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