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金鍾學, 1951년(실제로는 1950년) 11월 5일 ~ 2013년 7월 23일)은 대한민국의 TV 프로듀서, 영화 제작자이다. 대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MBC), 《모래시계》 (SBS) 등이 있다.

김종학
金鍾學
출생1951년 11월 5일(1951-11-05)
대한민국 충청북도 제천
사망2013년 7월 23일(2013-07-23)(61세)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
직업TV 프로듀서, 영화 제작자
활동 기간1966년 ~ 2013년
학력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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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출생으로, 4남 4녀 중 7번째로 태어났다.[1] 휘문고등학교에 입학, 1966년 전국고교연극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1]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온 후 1977년 MBC에 입사했다. 범죄 추리극으로 유명했던 《수사반장》(1981년)이 첫 작품이다. 1991년여명의 눈동자》가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스타 PD 반열에 올려놓았다. 1995년 MBC를 떠나 제작사 제이콤을 설립하고 처음 제작한 《모래시계》가 '귀가시계'로 불리며 최고 시청률 64.5%까지 오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당시 신생 방송사였던 SBS가 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9년 김종학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2013년 7월 23일 분당의 고시텔에서 연탄가스를 이용해 자살했다. 김종학은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강남경찰서의 조사를 받아왔다.[2]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 영등포경찰서는 "대상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다.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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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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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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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SBS

KBS

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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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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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송대상 연출상 - 인간의 문 (1984)
  •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 동토의 왕국 (1984), 여명의 눈동자 (1992)
  • 제2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 동토의 왕국 (1984)
  • 제2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 여명의 눈동자 (1992)
  • 제3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 모래시계 (1995)
  • 제3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작품상 - 모래시계 (1995)
  • 제3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 대망 (2003)
  • 경실련/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 대망 (2003)
  • PD연합회대상 작품상 - 대망 (2003)
  • 경희언론 문화인상 (2006)
  • MBC 연기대상 공로상 - 태왕사신기 (2007)
  • 제26회 한국PD대상 공로상 (20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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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을 꿰뚫는 연출력과 현장 장악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카리스마 있는 연출가라는 평가를 받았다.[4]
  • 송지나 작가와 1987년 MBC드라마 '퇴역전선'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뒤 '우리읍내',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 '신의'까지 모두 7편에서 같이 작업했다. 김종학은 2012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송 작가와는 '애증의 관계'라며 "작품 할 때마다 대본 때문에 만날 싸우다 끝날 때는 다시는 보지 말자 맹세하고 돌아서길 몇 번 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4]
  • 김종학프로덕션에 있을 때 제작자로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인순이는 예쁘다', 영화 '인샬라', '산부인과' 등에 참여했다. 연출과 제작을 겸하면서 제작비와 관련한 송사에 종종 휘말렸다.[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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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젊음,나의 사랑—김종학PD (1) '끼'불사른 철없던 격정의 무대, 《경향신문》, 1995.11.1
  2. 김종학 경찰조사, 배임 및 횡령-사기혐의 200억 조사 '충격' 조선일보 2013.07.01.
  3. 단독 사망 김종학PD, 사전구속영장청구됐었다 영장실질심사 불참 스포츠한국 2013-07-23 15:14
  4. 드라마 역사에 큰획 긋고 떠난 스타PD 김종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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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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